'비선 실세' 최순실(60) 씨와 안종범(57) 전 청와대 정책조정수석, 정호성(47) 전 청와대 부속비서관의 첫 재판이 내달 13일 열린다.
세 사람 사건의 심리를 맡은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 29부(부장판사 김수정)는 다음 달 13일 오후 2시 첫 공판준비기일을 연다고 22일 밝혔다. 심문은 서초동 법원청사 417호 대법정에서 진행된다.
공판준비기일은 정식 심리에 앞서 재판의 쟁점과 입증 계획을 정리하는 자리다. 준비기일엔 피고인이 직접 법정에 나올 의무는 없어 최 씨 등 세 사람은 이날 출석하지 않을 가능성이 크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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