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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럽 아메리카 기다려" 전북 10년 만의 리턴 매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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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챔피언' 전북 현대가 10년 만에 출전하는 세계 축구 클럽 대항전이 8일 일본에서 막을 올린다.

세계 최강의 축구 클럽을 가리는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월드컵 2016'이 내달 8일부터 18일까지 일본 오사카와 요코하마에서 개최된다.

이 대회는 대륙별(아메리카는 남미'북중미로 구분) 챔피언스리그 우승팀(6팀)과 개최국 등 모두 7개 팀이 출전한다.

2015-2016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팀 레알 마드리드(스페인)가 2년 만에 정상을 노린다. 작년에는 FC바르셀로나(스페인)가 우승했다.

남미에서는 아틀레티코 나시오날(콜롬비아), 북중미에서는 클럽 아메리카(멕시코)가 각각 참가한다. 오세아니아에서는 오클랜드 시티(뉴질랜드), 아프리카에서는 마멜로디 선다운즈(남아공)도 참가한다.

여기에 올해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우승팀인 전북이 아시아 대표로 출사표를 던진다. 가시마 앤틀러스는 개최국 일본 J리그 우승팀 자격으로 나선다.

유럽과 남미 팀은 4강에 먼저 올라가고, 5개 팀 중 나머지 4강 팀을 가린다. 개막전은 8일 요코하마 국립경기장에서 열리는 가시마와 오클랜드 시티전이다.

전북은 2006년 아시아 챔피언스리그 우승으로 클럽월드컵에 도전한 이후 10년 만에 세계무대에 다시 선다. K리그 팀으로는 2012년 울산 현대 이후 4년 만이다.

전북은 11일 오후 4시 오사카 스이타 스타디움에서 클럽 아메리카와 10년 만의 리턴 매치를 벌인다. 전북은 당시 우리나라에도 잘 알려진 멕시코 국가대표 출신의 콰우테모크 블랑코를 앞세운 클럽 아메리카에 0대1로 패한 바 있다.

전북은 클럽 아메리카를 꺾으면 14일 오후 7시 30분 요코하마 국립경기장으로 장소를 옮겨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레알 마드리드와 '꿈'의 대결을 벌인다.

이 대회에서 가장 좋은 성적을 낸 K리그 팀은 2009년 포항 스틸러스였다. 포항은 당시 아텔란테FC(멕시코)를 꺾고 3위를 차지했다. 이듬해에는 당시 성남 일화가 4위에 올랐다. 이외에는 모두 4강에 오르지 못하고 4강에서 탈락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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