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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 시굴조사 중 토사 와르르, 2명 참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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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오후 2시 30분쯤 영주 문수면 수도리 내성지구 하천재해예방사업 공사장에서 문화재 시굴조사 작업 중이던 인부 3명이 토사에 매몰됐다. 이 사고로 강모(61)'남모(72) 씨가 숨지고 김모(74) 씨는 119구조대에 구조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이날 사고는 내성지구 하천재해예방 공사 구간인 영주 문수면 수도리 구간 하천에 대한 문화재 지표 조사(조사 시행처 재단법인 세종문화연구원) 과정에서 일어났다. 포클레인으로 하천 제방 옆을 폭 1m, 깊이 2m 규모로 굴착하는 작업을 하던 중 하천 제방 쪽의 흙이 무너져 내렸으며 굴착 구간에서 작업을 하던 인부들이 매몰된 것으로 확인됐다.

경북도는 수해위험지역 하천 개보수 및 보강과 함께 홍수 방어 능력을 키우기 위해 지난 2013년 사업비 162억5천300만원을 들여 영주 평은면 용혈리와 문수면 수도리를 잇는 지방하천 8.185㎞에 배수구조물 23개를 설치하는 공사에 착수, 오는 2019년 6월 완공할 계획이었다.

이날 사고로 경찰과 소방 공무원 등 25명이 투입돼 구조작업을 벌였다. 경찰은 현장과 목격자를 대상으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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