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가 동대구역복합환승센터(이하 환승센터)에 자전거주차장을 설치했다. 이는 대구역과 동촌역에 이어 대구에서 3번째 들어선 자전거주차장이다.
시는 26일 환승센터에 자전거 400대를 주차할 수 있는 2단 자주식 자전거주차장 2곳과 태양광 공기주입기를 설치했다고 밝혔다. 이는 광역교통의 중심인 환승센터에 자전거를 이용한 접근성을 높이고자 마련됐다.
이로써 환승센터는 KTX와 도시철도, 고속'시외버스, 시내버스, 택시 등과 더불어 자전거를 통해 오갈 수 있는 인프라를 갖추게 됐다. 또 자전거 이용 활성화를 통해 일일 3만 대 이상의 발생교통량으로 인한 도로 혼잡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심임섭 교통정책과장은 "도시철도 역을 중심으로 시민들이 편리하고 안전하게 자전거를 이용할 수 있도록 주차장을 설치했다"며 "자전거는 교통 혼잡 완화뿐만 아니라 근력 강화와 심폐 기능 향상 등 건강에도 도움을 줄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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