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미술 전문 아트도서관 장서 10만권 넘겨

'레오나르드 다빈치 소묘집' 구비

'레오나르드 다빈치 소묘집'

지역 유일의 미술전문도서관인 아트도서관(대구 수성구 공경로)이 등록 장서 10만 권을 넘겼다. 2014년 7월 6만여 권의 장서로 개관한 아트도서관은 개관 3년 만에 10만 권을 갖춘 미술도서관으로 성장했다.

현재 아트도서관에는 앤디 워홀 등 세계적으로 널리 알려진 작가의 주요 저작물을 비롯해 화가 300여 명의 대표 화보 모던 아트, 일제강점기 때 조선미술전람회와 광복 이후 국전 도록, 계간미술'미술세계 창간호 등에 이르기까지 희귀본, 한정본 등이 보관돼 있다. 10만 권 중에는 '레오나르드 다빈치 소묘집'과 일본화에 표현된 모든 색을 분류시킨 '색보:일본화의 색'이란 귀한 책도 있다. 300부 한정판으로 제작된 '레오나르드 다빈치 소묘집'은 책값만 1천500만원이다. 허두환 관장은 "아트도서관이 미술전문도서관 역할뿐 아니라 라키비움(도서관+아카이브+뮤지엄)의 역할을 충실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 053)755-0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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