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군(군수 박노욱)이 여성가족부로부터 '가족친화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군은 8일 군청 현관에서 가족친화 우수기관 인증 현판식을 하고, 올해부터 2020년까지 3년간 인증을 사용한다.
여성가족부는 일'가정 양립을 모범적으로 운영하는 기업과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최고 경영층의 리더십과 가족친화제도 실행, 가족친화 경영 만족도 등을 심사해 가족친화 우수기관을 선정한다. 군은 이번 심사에서 봉화군수 인터뷰, 간부 공무원과 직급별 직원 면담, 직원 설문조사, 서류와 기관점검 등으로 가족친화 우수기관 인증을 받았다.
그동안 봉화군은 가족친화적인 직장 문화를 조성하고자 매주 수요일을 '가족사랑의 날'로 정해 '가족송'(Family song)을 퇴근벨로 활용하며 정시퇴근 문화를 조성했다. 또 자녀 군대 입대 시 특별휴가, 연가와 육아휴직 이용 활성화, 축제 후 특별휴가, 장기근속 휴가, 직원 국외 배낭여행, 직원가족 휴양시설 제공, 공무원 가족 체육대회, 가족 초청 군정 탐방, 남성 요리교실 운영 등 다양한 가족 친화 프로그램을 제공해 직원 만족도를 높였다. 아울러 지난해 12월에는 군청 내 구내식당을 고쳐 북카페(북새통)를 열어 소통과 화합의 직장 분위기를 조성했다.
박노욱 봉화군수는 "이번 선정은 가족친화적 직장 문화 조성을 위해 직원 모두가 함께 노력한 결과"라며 "직원 행복지수를 높이고, 군정을 활기차게 움직여 군민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가족친화제도 활성화로 일과 가정이 조화로운 직장 환경을 조성하는 데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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