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널이 첼시를 꺾고 잉글랜드 풋볼 리그(EFL)컵 결승에 올랐다.
아스널은 25일 오전(한국시각) 영국 런던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7-218 EFL컵 준결승 2차전에서 첼시에 2대1 역전승을 거뒀다. 지난 11일 1차전에서 0대0으로 비긴 아스널은 합계 2-1로 승리하며 결승에 올라 맨체스터 시티와 우승컵을 놓고 격돌한다.
첼시가 이른 시간부터 아스널의 골망을 흔들었다. 전반 7분 페드로로부터 패스를 받은 에덴 아자르가 페널티박스 정면에서 왼발 슈팅으로 선제골을 뽑아냈다.
아스널도 지지 않고, 곧바로 동점 골을 만들었다. 전반 12분 코너킥 상황에서 메수트 외질이 골문으로 올린 공을 나초 몬레알이 헤딩 슛으로 연결했다.
결승골은 후반 15분 터졌다. 아스널 알렉산드르 라카제트가 오른쪽 측면에서 크로스한 공이 굴절되면서 골문앞으로 흐르자, 그라니트 샤카가 재빨리 왼발 슈팅으로 골을 뽑아냈다.
아스널은 이후 첼시의 거센 반격을 받았지만, 이를 잘 막아내며 승리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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