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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용복 北 단장, 체육교류 경험 많은 '대남 일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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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철호 감독은 구체적 이력 없어

북한의 평창동계올림픽 참가 관련 시설을 점검하기 위해 방남한 윤용복 체육성 부국장을 비롯한 북측 선발대가 25일 오후 응원단 등이 묵을 숙소를 점검하려고 인제스피디움으로 들어가고 있다. 연합뉴스
북한의 평창동계올림픽 참가 관련 시설을 점검하기 위해 방남한 윤용복 체육성 부국장을 비롯한 북측 선발대가 25일 오후 응원단 등이 묵을 숙소를 점검하려고 인제스피디움으로 들어가고 있다. 연합뉴스

북한의 평창동계올림픽 참가 관련 시설을 점검할 북측 선발대 8명이 25일 방남해 2박 3일간의 일정 수행에 들어갔다.

이들은 단장인 윤용복 체육성 부국장을 제외하면 구체적인 신원이나 직책이 알려지지 않았지만, 체육계 관계자를 중심으로 한 실무진들로 알려졌다.

윤 부국장은 북한 체육의 '대남일꾼' 중 한 명으로, 다수의 체육 교류 관련 남북 접촉에 참여한 이력이 있다. 그는 북한 선수단의 대구 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 참가를 위해 2003년 7월 열린 남북 실무접촉과 2004년 6월 아테네 올림픽 개폐회식 공동 입장을 위한 남북 실무접촉, 2006년 도하 아시안게임 및 2008년 베이징 올림픽 남북 단일팀 구성을 위한 실무접촉에 북측 대표로 참석했다.

2014년 인천 아시안게임 때도 북한 선수단의 선발대 대표로 남쪽을 방문한 적이 있다. 이번 선발대에는 미국의 평창동계올림픽 주관 방송사 NBC의 최근 방북 취재 당시 NBC '나이틀리 뉴스'의 간판 앵커 레스터 홀트와 인터뷰를 한 북한 민족올림픽위원회 관계자 한호철도 포함된 것으로 확인됐다.

한편 선발대와 함께 방남한 박철호 여자 아이스하키 감독은 상세한 이력이 알려지지 않았지만, 2009년 재일본 조선인총연합회 기관지 조선신보에 '평양철도국체육단의 빙상(아이스)하키 책임감독을 하고 있는 박철호'라는 인물이 등장한 적이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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