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평창동계올림픽에 참가하는 북한 선수단의 입촌식에서는 다른 국가들의 입촌식에서 볼 수 없는 진귀한 장면이 펼쳐졌다.
바로 붉은 옷과 모자, 하얀 장갑과 장화를 차려입은 80명의 북한 예술단 '취주악단'의 축하 공연이다. 북한 미녀 80명의 위풍당당한 행진은 시선을 끌기에 충분했다.
국기 게양과 선물 교환 등이 끝나자 먼저 선수촌에서 준비한 공연이 '쾌지나 칭칭 나네' 음악과 함께 펼쳐졌다.
하회탈을 쓰고 나타난 '비보이'들과 사물놀이단은 북한 선수단 앞에서 춤을 추다가 적극적으로 선수들 사이를 파고들어 호응을 유도했다.
하지만 북한 선수단은 일부가 음악에 맞춰 박수를 쳤을 뿐 환호를 하거나 함께 춤을 추지는 않았다. 앞서 다른 국가 선수단들이 '비보이'들의 적극적인 구애에 기꺼이 동참해 리듬에 맞춰 몸을 흔들었던 것과는 사뭇 다른 모습이었다.
비보이들의 공연이 끝나자 북한 선수단이 옆으로 자리를 옮겼고,
'취주악단'은 지휘자를 앞에 둔 연주 대형으로 다시 섰다. 악단은 악기를 들었다 놨다 하는 등의 가벼운 율동을 곁들였고, 음악에 맞춰 대열을 재구성하기도 했다.
입촌식을 마친 북한 선수단은 기자와 운영요원, 자원봉사자들의 인사에 '반갑습니다'라고 답례는 했지만, 그 외 질문들에는 대답을 하지 않았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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