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마 여부를 저울질하던 엄태항(69·무소속) 전 봉화군수가 결국 봉화군수 선거 출마를 선언했다. 지난 9일 지지자들의 출마 촉구 기자회견이 불씨가 됐다.
엄 전 군수는 13일 봉화군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그동안 소홀했던 가정에 충실하며 농사일과 재생에너지사업에 전념하고 있었으나 현 군수는 군민 기대에 못 미쳐 실망만 줬고 지지자들의 여망 또한 저버릴 수 없었다"며 "신성장동력을 발굴하고 미래비전을 실천할 준비된 군수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또 "일흔을 바라보는 나이에 무슨 욕심이 있어 또 군수를 하겠다고 하겠느냐"며 "정부가 탈석탄, 탈원전을 국가 에너지정책으로 채택하고 있는데 이를 군정에 접목해 낙후되고 침체한 지역 경제를 다시 살려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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