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여자 쇼트트랙 대표팀의 '맏언니' 김아랑이 헬멧에 세월호를 추모하는 노란 리본 스티커를 붙인 채 경기를 펼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18일 강릉 아이스아레나에서 열린 2018 평창동계올림픽 쇼트트랙 여자 1,500m 결승전을 4위로 마친 김아랑의 헬멧 뒤에는 노란색 리본 스티커가 선명하게 드러났다. 노란색 리본 스티커는 세월호 참사를 기억하자는 상징물이다.
과거 세월호 참사 1주기 때에는 미국 메이저리그 LA 다저스 투수 류현진이 노란 리본을 왼쪽 가슴에 달았고,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롯데 챔피언십에 출전한 한국 선수들도 모자에 노란 리본을 달고 추모 물결에 동참했다. 이런 가운데 김아랑도 꾸준히 노란 리본 스티커를 헬멧 등에 붙이고 세월호 희생자에 추모를 이어가고 있다.
한편, 극우 사이트인 '일간베스트저장소(일베)' 한 사용자는 김아랑의 노란 리본이 정치적 표현이라며 국제올림픽위원회(IOC)에 신고한 화면을 캡처해 홈페이지에 올려 논란이 일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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