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 프로축구 프리메라리가 세비야FC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강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를 무너뜨리고 무려 60년 만에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8강 진출에 성공했다.
세비야는 14일(한국시각) 영국 맨체스터 올드 트래퍼드에서 열린 맨유와의 2017-2018 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2차전 원정에서 후반 교체 투입된 비삼 벤 예데르가 4분 만에 2골을 쏟아내는 맹활약을 펼치면서 2대1로 이겼다.
지난달 23일 16강 1차전 홈경기에서 득점 없이 비겼던 세비야는 1, 2차전 합계 2대1로 맨유를 따돌리고 8강 진출 티켓을 잡았다.
세비야는 1957-1958 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의 전신인 유러피언컵에서 8강에 진출한 뒤로는 별다른 성적을 내지 못했다.
다만 세비야는 UEFA 챔피언스리그보다 한 단계 낮은 UEFA 유로파리그(UEFA컵 포함)에서는 5차례(2005-2006, 2006-2007, 2013-2014, 2014-2015, 2015-2016) 우승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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