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오는 18일 브라질 브라질리아에서 개막하는 제8차 세계물포럼에 참여한다고 16일 밝혔다.
국토교통부, 환경부, 경북도, K-water, 한국환경공단, 한국농어촌공사와 공동으로 참여해 '글로벌 물 산업 허브도시 대구'를 홍보한다.
세계물포럼은 세계물위원회가 3년마다 개최국 정부와 공동으로 여는 세계 최대 물 관련 국제행사다. 2015년 7차 행사는 대구·경북에서 열었다.
이번 물포럼에서는 6일 동안 '물 공유(Sharing Water)'를 주제로 정치적 과정, 주제별 과정, 시민포럼, 지속가능성 과정, 특별 세션, 엑스포 등 260개 세션이 열린다.
시는 6개 기관과 공동으로 설치한 한국관에서 제7차 세계물포럼 성공개최 경험과 금호강 수질개선 성과, 국가물산업클러스터 현황을 공유하고 2020년 제17차 국제수자원학회(IWRA) 세계물총회 유치 등 글로벌 물 중심도시로서 비전을 제시한다.
또 제8차 세계물포럼 지방정부과정 및 아시아물위원회(AWC) 주관 특별 세션에서 대구시 물 산업 정책과 성공사례를 발표한다.
환경부가 주최하는 '한국 하수도 50년사' 세미나에도 참여해 하수도 발전과정 등 물관리 정책과 기술을 알린다.
강점문 대구시 녹색환경국장은 "대구는 제7차 세계물포럼 성공개최를 계기로 물 산업을 신성장 동력산업으로 육성하고 있다"며 "글로벌 비즈니스 네트워크를 구축해 대구 기업이 해외로 진출하는 발판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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