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프로풋볼(NFL) 댈러스 카우보이스에서 명 쿼터백으로 이름을 날린 토니 로모(38'미국)가 22일 개막하는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대회에 출전한다. 로모는 22일 도미니카공화국 푼타 카나에서 열리는 PGA 투어 코랄레스 챔피언십에 스폰서 초청 선수 자격으로 나간다. 이 대회는 PGA 2부 투어가 아닌 정규 PGA 투어 대회다. 또 프로암 형식으로 열리는 대회에 아마추어 게스트로 나가는 것도 아니고 출전 선수 중 한 명으로 티오프하는 것이다. 로모는 22일 밤 9시 10분(한국시각) 드루 러브, 데니 맥카시(이상 미국)와 한 조로 1번 홀을 출발한다.
로모는 2003년부터 2016년까지 댈러스에서만 뛰며 네 차례나 올스타전인 프로볼에 출전했던 선수다. 탁월한 골프 실력을 겸비한 그는 각종 유명인 골프 대회에 단골로 초청되고 있으며 2010년과 2017년에는 US오픈 예선에도 나간 경력이 있다.
로모는 21일(한국시각) 대회 기자회견에 참석해 "골프는 내 주 종목이 아니지만 이번 대회를 위해 오랜 시간 준비했다"며 "좋은 결과가 나오면 좋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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