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회 연속 국제축구연맹(FIFA) 여자 월드컵 출전에 도전하는 한국 여자 축구대표팀이 2018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에서 첫 승을 올리지는 못했으나 강호를 상대로 연속 무승부로 승점을 챙겼다.
윤덕여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10일(현지시각) 요르단 암만의 인터내셔널 스타디움에서 열린 대회 조별리그 B조 2차전에서 일본과 0대0 무승부를 기록했다.
7일 1차전에서 AFC 국가 중 FIFA 랭킹이 가장 높은 호주(6위)와 득점 없이 비긴 한국(16위)은 디펜딩 챔피언 일본(11위)과도 비겨 승점 2를 따냈다.
B조에서는 이날 이어진 경기에서 호주가 베트남을 8대0으로 완파하며 조 1위(승점 4)에 올랐고, 일본이 골 득실차로 뒤를 이었다. 두 나라에 이어 3위인 한국은 13일 최하위로 처진 베트남(2패)과 최종 3차전에서 다득점 승리로 내년 월드컵 본선 진출권 조기 확보를 노린다.
이번 대회에선 8팀이 2개 조로 조별리그를 치러 각 조 2위까지 월드컵 본선 티켓을 가져간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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