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포스코 '나눔 토요일' 장애인 시설 찾아 다양한 봉사 활동

포스코 포항제철소(소장 오형수)는 21일 '4월 나눔의 토요일' 봉사활동을 펼쳤다. '나눔의 토요일' 활동은 포항제철소에서 매월 토요일 하루를 봉사활동의 날로 지정해 전 임직원이 정기적으로 지역사회에 봉사하는 날이다. 이달은 지난 20일 장애인의 날을 맞아 '장애인 활동지원'이라는 주제로 포스코패밀리 임직원과 가족 등으로 구성된 3천500여 명의 봉사단원이 포항시와 인근지역 자매마을, 복지시설, 저소득계층 등을 찾아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쳤다.

포항제철소, EIC기술부는 경주 온정마을을 방문해 장애인들과 함께 등산을 하고 시설 청소를 진행했다. 또 전기수리봉사단은 제철동 저소득층 가정을 찾아 노후화된 전기 배선, 콘센트 및 형광등을 교체했다. 클린오션봉사단은 동해면 발산리를 찾아 해적생물인 불가사리와 폐어구 등을 거둬들였고, 리폼전문연합봉사단은 제철동 저소득가정을 대상으로 도배와 장판 등을 바꿔줬다. 수지효행봉사단은 해도동 부녀경로당과 효곡동 주민센터에서 압봉시술과 마사지로 어르신들의 건강을 살폈다. 이외에도 제선부는 형산강 둔치 파크골프장 잔디 고르기, 제강부는 송도동 무료급식소 청소와 솔밭 환경정화활동, 열연부는 청림동 지역아동센터 대청소, STS제강부는 제철동, 설비기술부는 상대동 일대 주택가 및 공원 등에서 환경정화활동을 벌였다.

경주 온정마을 봉사활동에 참여한 EIC기술부 김동화 리더는 "장애인들과 함께 등산을 했는데 무엇보다 아이들이 즐거워하는 모습에서 큰 보람을 느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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