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남한과 북한의 정상이 11년 만에 만나는 역사적 장면은 구치소 수용자들에게도 실시간으로 중계됐다.
법무부는 이날 오전 전국 교정시설에서 당국의 자체방송을 중단하고 남북정상회담 중계방송을 긴급 편성해 방영했다고 밝혔다.
법무부는 "수용자들은 남북정상회담 과정을 관심 있게 지켜보며 성공적인 남북정상회담 개최를 함께 응원했고,나아가 평화통일로 이어지길 기원했다"고 말했다.
서울구치소의 한 탈북민 수용자는 "출소가 얼마 남지 않았는데 사회에 나갔을 때우리 대한민국이 하나가 되어 북에 두고 온 가족을 꼭 만나고 싶다"고 했다고 법무부는 전했다.
교정당국은 국가 주요 행사나 전 국민적 관심이 쏠린 스포츠 경기 등을 시설 내에 생방송 하고 있다.
연합뉴스


































댓글 많은 뉴스
李 대통령 지지율 57%…긍정·부정 평가 이유 1위 모두 '외교'
대장동 민간업자 김만배·유동규 1심 징역 8년…법정구속
李 대통령 "韓日, 이웃임을 부정도, 협력의 손 놓을수도 없어"
'연일 한복' 김혜경 여사, 경주 산책하며 시민들과 '찰칵'
한중 정상회담 호혜적 협력관계 증진 공감대 이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