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엘리엇 "현대차그룹 지배구조 개편안에 반대표 던질 것"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미국 행동주의 펀드 엘리엇이 현대차그룹의 지배구조 개편안에 반대표를 행사하겠다는 입장을 재확인하며 재차 압박에 나섰다.

엘리엇은 11일 보도자료를 통해 "(오는 29일로 예정된 현대차 주주총회에서) 현대차그룹 지배구조 개편안에 반대표를 던질 것"이라며 "다른 주주들에게도 반대할 것을 권고한다"고 밝혔다.

또 엘리엇은 "개편안이 잘못된 전제에 기반하고 있다"며 문제점으로 타당한 사업논리 결여, 모든 주주에게 공정하지 않은 합병 조건, 가치 저평가에 대한 종합 대책 결여, 기업경영구조 개선 방안의 결여 등을 들었다.

엘리엇은 현대차가 일부 자사주 매입·소각 계획을 발표한 것에 대해서는 "이런 변화를 긍정적으로 평가하나 형식적인 조치들에 불과하다"고 강조했다.

또 "현대모비스[012330]와 현대차[005380], 기아차[000270]의 지속적인 실적 저조와 주가 저평가를 야기한 본질적인 문제에 대응하기 위해 더욱 과감한 조치가 이뤄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합리적인 자본 관리와 주주환원 정책, 최고 수준의 이사회 구성을 포함한 종합적이고 지속가능한 기업구조의 채택을 요청했다.

앞서 엘리엇은 지난달 23일 '현대 가속화 제안서'(Accelerate Hyundai Proposals)를 발표하며 현대차의 지배구조 개편안에 반대 의사를 공식 표명한 바 있다.

당시 엘리엇은 현대차의 개편안이 "잘못된 전제에 기반하고 있다"면서 "타당한 사업논리가 결여돼 있고, 모든 주주에게 공정한 합병 조건을 제시하지 못했다"고 주장했다.

엘리엇은 지난달 4일 현대차 3개사의 보통주를 10억 달러(1조500억 원)어치 보유했다고 밝힌 것을 시작으로 '주주 이익을 위한 추가 조치'를 요구하고 있다. 연합뉴스

최신 기사

07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국제
대구경북 지역의 222명의 대학교수들은 추경호 국민의힘 대구시장 후보에 대한 지지를 공식 선언하며 대구의 산업이 AI, 로봇, 반도체 등 미...
브리핑 데이터를 준비중입니다...
삼성전자 노조가 파업 위협을 하자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이 긴급조정권 발동을 시사하며 대화를 촉구하고, 파업 시 경제적 피해를 경고했다. 제...
지난해 5월 베트남 공항에서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이 부인 브리지트 마크롱으로부터 뺨을 맞는 장면이 포착된 가운데, 기자 플로리앙 타..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