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가 심우 박하식(80) 씨가 최근 소설집 '우리는 사람이다'와 '그리운 편지 한 장'을 출간했다.
이번에 출간된 '우리는 사람이다' 소설은 한마디로 사랑의 꿈이다. 불타의 연기 즉, 인연의 업보와 시대를 초월한 사랑의 영원성을 희구한 작품이다.
'그리운 편지 한 장'은 서신집을 모은 편지글이다. 의남매를 맺은 누이동생들과 문우, 친구들 등과 평생동안 주고받은 편지글을 모아 놓은 모음집이다.


매일신문 출신인 박 소설가는 1987년 '이승의 옷'이란 소설 단행본 발간을 시작으로 1993년 축산신문 현상공모에 증편 '토종'을 응모, 당선돼 문단에 등단했다.
작품집으로는 '소백산 밑에 빛을 남긴 사람들', '상락향', '무수촌', '고향의 숨결', '마음의 한 번 핀 꽃', '잃어 버린 땅', '소백산 자락길', '영주에 살면서', '단군의 눈물', '그 누이의 사랑' 등이 있다.
그는 매일신문 퇴직 후 소설가로 활동하면서 영주시민대상과 제11회 금복문화상, 경상북도 문화상·문학상, 한국예술문화 공로상 등을 수상했다.
박 소설가는 11일 오후 2시 성균관영주청년유도회 사무실(전 가흥1동사무소 2층)에서 경북도와 영주·봉화한국문협지부의 후원으로 출판기념회를 연다. 문의 010-4533-0033.
댓글 많은 뉴스
나경원 "李 장남 결혼, 비공개라며 계좌는 왜?…위선·기만"
이 대통령 지지율 58.6%…부정 평가 34.2%
트럼프 조기 귀국에 한미 정상회담 불발…"美측서 양해"
"재산 70억 주진우가 2억 김민석 심판?…자신 있나" 與박선원 반박
김민석 "벌거벗겨진 것 같다는 아내, 눈에 실핏줄 터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