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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北과 대화 잘돼…나 아니었으면 지금 전쟁중일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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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반도 전쟁 우려 완화' 잇따라 강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3일(현지시간) "북한과 좋은 대화를 나누고 있으며, 대화가 잘 돼가고 있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자신의 트위터 계정에서 "8개월간 로켓 발사나 핵 실험은 없었다. 아시아 전역이 흥분에 차 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그러면서 "오직 가짜뉴스를 비롯한 야당만 불평을 늘어놓고 있다"며 "만약 내가 아니었다면 우리는 지금쯤 북한과 전쟁 중이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트럼프 대통령의 이런 발언은 오는 5∼7일 마이크 폼페이오 미 국무장관의 방북을 앞두고 나왔다. 성 김 필리핀 주재 미국대사는 지난 1일 판문점에서 북측과 폼페이오 장관의 방북 의제를 조율하기 위한 접촉에 나선 바 있다.

6·12 북미정상회담을 계기로 북한 비핵화의 물꼬가 마련되는 동시에 한반도의 전쟁 우려가 크게 줄었다는 점을 강조하는 트럼프 대통령의 최근 발언들의 연장선으로도 해석된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달 21일 백악관에서 열린 각료회의에서 전쟁이 일어났다면 3천만, 4천만, 5천만 명의 사망자가 생기는 초대형 참사로 이어졌을 수 있다는 점을 재차 거론하면서 "우리가 문제를 해결하는데 매우 근접했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어 지난달 25일에도 자신이 취임하기 전 북한과 전쟁할 "가능성이 정말로 충분했다. 전쟁이 벌어졌다면 수백만 명이 희생될 수 있었다"며 북미회담의 성공을 강조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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