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정부는 최근 폭우와 관련, "현재까지 파악된 인적 피해는 사망자 176명, 심폐 정지 3명, 행방불명자 9명"이라고 11일 밝혔다.
스가 요시히데(菅義偉) 관방장관은 이날 오전 정례 브리핑에서 경찰과 자위대 등 7만5천여 명, 헬기 83대를 동원해 수색·구조활동을 펴고 있다며 이같이 인명피해 상황을 설명했다.
그는 폭우 대응과 관련, "이번 사례를 바탕으로 기상청이 발표하는 방재 기상정보와 지방자치단체의 대피 정보, 이들의 협력체제를 포함해 확실히 검증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스가 장관은 아베 신조(安倍晋三) 총리가 오는 13일, 15일에도 피해 지역을 방문할 예정이냐는 질문에 "현지 사정이 최우선이므로 이를 고려해 조정하고 있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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