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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자의 마음까지 웃게 하는 병원…대구보건대학교병원

대구보건대학교병원의 치료 장면
대구보건대학교병원의 치료 장면

대구보건대학교병원(병원장 황미영)은 개월 8년째를 맞아 환자중심 병원으로서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하고 있다. 의료진, 시설, 운영까지 지금껏 볼 수 없었던 시스템을 도입하고 있는 것이다.
대구 북구 동천동 지하철 3호선 팔거역에 위치하며, 환자의 육체적 건강은 물론 정신건강까지도 보듬는 따뜻하고 아늑한 병원이다. 건물 2개관 총면적 1만2천㎡ 곳곳에 조각품과 유명그림, 도자기가 함께 어우러져 미술관에 온 듯 한 느낌을 준다.
대구보건대학교병원은 최고의 보건특성화 대학으로 성장한 대구보건대학교 47년 역사의 집약체로, 전국 보건대학 중 최초의 부설병원으로 시작됐다. 수익창출 보다는 환자의 치료와 학생들의 임상실습을 강화하고 전문기술을 연마하는데 일차적인 목표를 두고 있다, 시설 면에서도 최고수준이다. 특히 1관 5층에 위치한 근골격계재활센터와 1관 7층, 2관 3층, 5층, 6층에 위치한 신경계재활치료센터는 2천263㎡의 넓은 공간과 다양한 최신 장비를 갖추고 있으며, 숙련된 80명의 치료사들이 물리치료‧작업치료‧언어치료‧장애치료로 세분하여 최선의 재활치료를 함으로써 서울 등 수도권 대형병원에서 수술을 마친 환자들이 소문을 듣고 재활을 하러 올 만큼 재활병원으로서의 인지도가 높아졌다.
오는 10월까지 245㎡로 확장하는 건강검진센터는 내과전문의 2명, 가정의학과 전문의, 영상의학과 전문의가 직접 진료, 상담, 검사를 진행하고 있다. 필요할 경우 병원 내 신경과 전문의, 정형외과 전문의, 재활의학과 전문의와 협진을 통하여 환자에게 적절한 검사와 진료룰 바로 행할 수 있도록 했다. 조만간 도입될 지멘스 128채널 CT를 통해 정확하고 선명한 이미지로 진단의 정확도를 높이고, 촬영시간 또한 획기적으로 줄이며, 심장혈관CT검사도 가능하게 됐다.
황미영 병원장은 "환자를 안락하게 모시는 환경 조성에 특히 힘쓰고 있다"면서 "먼 지역에서도 찾아오는 머물고 싶은 병원으로 성장해 나가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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