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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B 콜로라도, 오승환 영입 공식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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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승환. AP연합뉴스
오승환. AP연합뉴스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콜로라도 로키스가 오승환(36) 영입을 공식 발표했다.

콜로라도는 26일(현지시각) 구단 공식 트위터를 통해 오승환을 토론토 블루제이스에서 데려오는 대신 유망주 3명을 보내는 계약에 합의했다고 밝혔다.

대신 콜로라도는 유망주인 내야수 채드 스팬버거와 외야수 포레스트 월, 그리고 추후 이름을 공개할 또 다른 선수를 보내기로 했다.

53승 47패로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3위를 달리는 콜로라도는 25일까지 지구 선두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와 불과 2게임 차이다.

2년 연속 포스트시즌 진출을 노리는 콜로라도는 팀 불펜 평균자책점이 5.29로 메이저리그 30개 구단 중 29위에 그친다. 오승환은 마무리 웨이드 데이비스에 앞서 등판하는 셋업맨 역할을 맡을 가능성이 크다.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를 떠나 올해 토론토와 계약한 오승환은 48경기에서 4승 3패 2세이브 평균자책점 2.68로 활약했다. 포스트시즌 진출 경쟁을 앞두고 불펜이 허약한 팀들이 오승환 영입 경쟁을 벌였고, 유망주 3명을 제시한 콜로라도가 최종 승자가 됐다.

오승환에 앞서 콜로라도 유니폼을 입은 한국 선수는 김병현과 김선우가 있다. 김병현은 2005년부터 2007년까지 콜로라도에서 뛰며 13승을 거뒀고, 김선우는 2005년과 2006년 김병현과 한솥밥을 먹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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