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이슨 디섐보(미국)가 27일(한국시각) 미국 뉴저지주 패러머스의 리지우드 컨트리클럽(파71)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플레이오프 1차전 노던트러스트 최종 라운드에서 2언더파 69타를 쳐 4라운드 합계 18언더파 266타로 우승했다.
지난해 존 디어 클래식에서 생애 첫 우승을 신고하고 올해 6월 메모리얼 토너먼트에서 정상에 올랐던 디섐보는 2개월 만에 통산 3승 고지에 올랐다.
이번 우승으로 디섐보는 페덱스컵 랭킹 9위에서 1위로 올라서 1천만달러가 걸린 플레이오프 페덱스컵의 유력한 우승 후보로 등장했다.
4타 차 여유를 안고 최종 라운드에 나선 디섐보는 한 번도 2타 차 이내 추격을 허용하지 않은 채 선두를 질주한 끝에 토니 피나우(미국)를 4타차로 따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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