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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8회 대구 고모령 孝(효)예술제 개최

제8회 대구 고모령 孝예술제 폐막식 모습. 수성문화원 제공
제8회 대구 고모령 孝예술제 폐막식 모습. 수성문화원 제공

대구시 수성문화원(원장 윤종현)이 제8회 대구 고모령 孝(효)예술제(조직위원장 홍종흠)를 시민 6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수성못 상화동산에서 1일 열었다.

고모령 효 예술제 효문예 및 우리가족 그리기 공모에는 약 1천200여편이 접수됐으며, 효문예 학생부 대상에 손우영(합천고등학교 1년), 일반부 대상에 김태연(경기도 동두천)씨가 영예를 차지했다. 그리고 우리가족그리기 공모전에는 허주원(원화유치원 6세) 어린이가 대상을 수상했으며 효문화탐방에는 가족 단위로 약 40여명이 참여했다.

대구시 수성구 만촌동에 소재한 고모령에는 일제 강점기 감옥에 갇힌 독립투사 아들을 면회하고 돌아오는 어머니가 고개를 넘으면서 자식이 갇힌 감옥 쪽을 몇 번이고 돌아봤다는 이야기가 전해오며, 어머니에 대한 뜨거운 그리움을 노래한 가수 현인 선생의 '비내리는 고 모령' 노래비가 세워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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