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는 3일부터 17일까지 총 5회에 걸쳐 농산물가공교육장에서 온라인 접수를 통해 선착순으로 선발한 포항시민 30명을 대상으로 '전통 떡 계승 교육'을 실시한다.

교육 프로그램은 쌀 소비 촉진과 쌀 중심 식문화 정착을 주도할 수 있는 전통 떡 전문가를 양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는 이달 24일 추석을 맞아 꽃송편, 콩고물시루떡, 팥시루떡 등 총 7종을 실습하고, 절기에 따라 먹었던 떡과 그 의미에 대해 교육할 계획이다.
현재 농업기술센터에서는 쌀 소비 확대를 위해 전통 떡 계승 교육 외에도 우리 쌀 활용 교육, 전통주 발효 기초과정을 실시했으며, 포항시농업인대학 농식품가공반에서는 지역에서 생산한 쌀을 활용한 식초 및 장류만들기 교육을 운영하고 있다.
서석영 포항시 농촌지원과장은 "추석명절 집에서 만들 수 있는 쉬운 떡 교육으로 지역 쌀 소비를 확대하고, 전통 떡 문화를 이어나갈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만들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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