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꿈치 수술을 권고받은 날, 일본인 투타 겸업 선수 오타니 쇼헤이(24·로스앤젤레스 에인절스)가 17, 18호 홈런을 몰아치며 아시아 출신 선수의 메이저리그 첫 시즌 최다 홈런 타이기록을 세웠다.
오타니는 6일(한국시각)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의 글로브 라이프 파크에서 열린 텍사스 레인저스와의 방문경기에 3번 지명타자로 출전해 홈런 두 방 포함 4타수 4안타를 치고 3타점 4득점을 올렸다. 오타니는 볼넷으로도 한 차례 1루 베이스를 밟아 이날 다섯 번의 타석에서 모두 출루했다.
오타니는 2006년 시애틀 매리너스 소속 조지마 겐지(일본)가 세운 아시아 선수 메이저리그 데뷔 시즌 최다 홈런 기록도 함께 갖게 됐다. 에인절스는 올 시즌 22경기를 남겨 둬 오타니가 신기록을 작성할 가능성은 크다. 오타니의 시즌 타율은 0.276에서 0.287로 뛰어올랐다.
에인절스는 텍사스를 9대3으로 꺾고 전날 패배를 설욕했다. 에인절스 구단은 경기 시작 전 "오타니가 MRI(자기공명영상) 검사에서 오른 팔꿈치 인대가 손상된 것으로 나타났다"며 "오타니에게 수술을 권유했다"고 밝혔다.
전날 두 차례 삼진을 당하며 4타수 무안타로 물러났던 텍사스의 추신수(36)는 이날 3타수 1안타를 치고 몸에 맞는 공으로 한 차례 출루했다. 시즌 타율은 0.273을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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