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통일부 "남북, 공동연락사무소 내주 후반 개소 협의중"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14일 개소식 유력…개소식에서 '구성·운영 합의서' 서명·교환

조명균 통일부 장관과 서훈 국정원장이 6일 오후 청와대 여민관에서 열린 평양정상회담 준비위원회 1차 회의에 대화하고 있다. 연합뉴스
조명균 통일부 장관과 서훈 국정원장이 6일 오후 청와대 여민관에서 열린 평양정상회담 준비위원회 1차 회의에 대화하고 있다. 연합뉴스

남북은 개성공단에 설치하기로 한 공동연락사무소를 다음 주 후반 개소하는 방향으로 협의 중이다.

백태현 통일부 대변인은 7일 정례브리핑에서 "개성 남북공동연락사무소 개소 일자 등과 관련해서는 지금 남북 간에 협의 중"이라며 "아마 내주 후반으로 해서 협의가 진행되는 것 같다"고 말했다.

남북이 공동 개최할 개소식 날짜로 14일이 유력한 것으로 전해졌다.

남북은 공동연락사무소를 오는 18∼20일 열리는 정상회담 이전에 개소하기로 했다고 문재인 대통령의 수석특사로 5일 평양에 다녀온 정의용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이 전날 밝혔다.

백 대변인은 공동연락사무소의 구성과 기능, 관리, 활동, 편의보장 등의 내용이 담긴 '구성·운영 합의서'는 협의가 완료됐고 서명 절차만 남아있다고 말했다.

4·27 남북정상회담의 핵심 합의사항인 연락사무소가 문을 열면 당국자가 상주하며 24시간 상시적인 대면 협의를 할 수 있게 돼 남북 간 소통에 새로운 전기가 열릴 것으로 기대된다.

최신 기사

mWiz
18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조국 혁신당의 조국 대표는 윤석열 전 대통령에 대한 비상계엄 사과를 촉구하며, 전날의 탄핵안 통과를 기념해 국민의힘 의원들에게 극우 본당을 떠나...
정부가 내년부터 공공기관 2차 이전 작업을 본격 착수하여 2027년부터 임시청사 등을 활용한 선도기관 이전을 진행할 계획이다. 국토교통부는 2차...
대장동 항소포기 결정에 반발한 정유미 검사장이 인사 강등에 대해 법무부 장관을 상대로 소송을 제기한 가운데, 경남의 한 시의원이 민주화운동단체를...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