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간사이공항·유니버설스튜디오 폐쇄…'짜미'에 日서부 '초비상'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신칸센·철도도 속속 운행 중단…백화점도 문닫아

태풍
태풍 '제비'가 강타한 일본 고베 시내에 5일(현지시간) 강풍에 휩쓸린 차들이 전복되거나 파손된 채 무더기로 쌓여 있다. 일본 열도를 강타한 이번 태풍으로 최소 11명이 숨진 가운데 서부지역 심장부인 오사카의 간사이공항이 침수돼 5천명의 발이 묶이기도 했다. 연합뉴스

30일 초강력 태풍 '짜미'가 접근하며 강풍이 불고 폭우가 내리는 일본 서부 간사이(關西)지방은 그야말로 초긴장 상태가 이어졌다.

간사이공항이 폐쇄됐고 신칸센 등 철도 운행이 중단됐다. 많은 관광객이 찾는 오사카 유니버설스튜디오는 문을 닫았고, 도심 백화점도 영업을 중단했다.

일본 기상청과 교도통신 등에 따르면 지난 4일 태풍 제비가 강타하며 침수 및 연결 도로 파손으로 고립됐던 오사카(大阪)의 관문 간사이(關西)공항은 이날 낮 11시 활주로 2개를 모두 폐쇄했다.

공항측은 아직도 제비로 인한 피해 복구 작업을 하는 가운데 태풍이 강타할 경우 추가 피해가 우려된다고 보고 선제적으로 폐쇄 결정을 했다.

공항폐쇄는 오는 1일 오후 6시까지 19시간가량 이어질 것으로 공항측은 예상하고 있다.

신칸센(新幹線)과 항공편도 운항 차질이 이어지고 있다.

도카이도(東海道)신칸센은 도쿄(東京)~ 신오사카(新大阪) 구간, 산요(山陽)신칸센은 신오사카~히로시마(廣島) 구간의 운항이 이날 하루 중지됐다.

JR니시니혼(西日本)은 오사카·교토(京都)·고베(神戶) 지역의 철도 운항을 중단했다. 긴테쓰(近鐵) 등 이 지역 다른 철도 회사도 속속 철도 운행중단에 들어갔다.

많은 관광객이 찾는 오사카의 유니버설스튜디오 재팬도 이날 문을 닫았고, 한큐(阪急)백화점 등 간사이 지역 백화점도 이날 영업을 중단했다.

전날 태풍의 직접 영향권에 들어갔던 오키나와현의 경우 전체의 40%인 25만여 가구가 한때 정전됐거나 정전이 이어지고 있다.

각 지방자치단체의 집계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 현재 와카야마(和歌山)현과 에히메(愛媛)현에서 222가구 562명에게 피난지시가 내려졌다. 17만6천11가구 34만8천743명에게는 피난권고가 내려졌다.

최신 기사

07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국제
이진숙 전 방송통신위원장은 대구시장 선거에 출마하며 대구의 '첫 여성 단체장' 시대를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대구의 경제적 문제를 해...
이달 원/달러 환율이 1,470원을 넘어서며 1998년 이후 최고치를 기록한 가운데, 중동 전쟁의 여파로 원화가치가 급락하고 있어 1,500...
경기 남양주에서 20대 여성을 살해한 40대 남성 A씨가 의식 불명 상태로 경찰의 구속영장 신청이 지연되고 있으며, A씨는 범행 후 전자발찌...
이스라엘과 미국의 이란 폭격으로 중동 전쟁이 발발한 가운데, 이란 이슬람혁명수비대(IRGC)는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를 살해하겠다고 공언했으..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