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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풍림 시의원 "시설물 유휴부지 활용한 도시형 신재생에너지 개발 시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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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풍림(풍기읍,봉현·안정면) 영주시의회 의원이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시설물 유휴부지를 활용한 도시형 신재생에너지 개발이 시급하다고 주장, 눈길을 끌었다.

전 시 의원은 "도시형 태양광 보급 활성화를 위해 지자체·민간 협업 태양광 사업모델을 발굴, 동반·혁신 성장하기 위해 사업계획을 제안하게 됐다"며 "그동안 태양광 사업은 임야와 농지에 집중되면서 주민 수용성 저하, 경관 훼손 등 사회적 갈등요인을 증가시켜왔다. 그러나 도심지 시설물과 유휴부지를 활용한다면 장애 요인을 해소할 뿐 아니라 재생 에너지 보급 목표도 달성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대표적인 예로 "경북 영덕군이 지난 2일 산자부 공모 '신재생에너지 보급 융·복합 지원 공모사업'에 선정돼 전국 지방자치단체 중 최다 사업비인 100억 원을 확보했다"며 "사업 대상자는 주택·상가에 태양광 3kW를 설치할 경우 567만 원(90%)을 보조받고 63만 원(10%)을 자부담하면 된다. 월 350kWh의 전기를 사용하는 가구는 연간 62만 원을 절감하고 군 전체는 연간 9억 원, 20년간 180억 원의 전기 사용료를 절감하게 된다"고 말했다.

특히 "공공시설의 유휴부지, 공동주택, 상가, 일반 주택용 등에 태양광 발전 사업을 추진할 경우 온실가스 감축 효과로 인한 지구온난화 예방, 원전 감축에 따른 대체 에너지 확보, 일자리 창출 등에 많은 도움이 된다"면서 "주민참여형 태양광 확산 선도사업을 추진, 소상공인과 시민, 기업인들에게 안정적인 소득원을 제공하고, 에너지 비용을 절감하는 정책 부양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와 주민 소득증대에 앞장서 달라"고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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