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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은행 3급 이상 간부급 권익 대변 새 노조 출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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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5년에 건립된 대구은행 수성동 제1본점 건물이 최근 리모델링 공사를 완료했다. 우태욱 기자 woo@msnet.co.kr
1985년에 건립된 대구은행 수성동 제1본점 건물이 최근 리모델링 공사를 완료했다. 우태욱 기자 woo@msnet.co.kr

DGB대구은행 3급 이상 직원들만 가입하는 새 노동조합이 결성됐다.

'대구은행 민주노동조합'은 16일 오후 7시 민주노총 대구지역본부에서 3급 이상 직원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설립총회를 한다.

새 노조는 총회에서 위원장을 선출하고 민주노총 산별노조에 가입한다.

3급은 부부장·부지점장·지점장급이다. 3급 승진 후 지점장이 되기까지 5∼6년이 걸린다.

직원 3천여명 중 해당 직급 직원 수는 769명이다.

이 가운데 지금까지 110여명이 가입했다고 새 노조 측은 설명했다.

대구지방고용노동청은 보직자(지점장 등)를 가입대상에서 제외할 것을 권고했지만, 새 노조는 사용자가 인정하면 문제가 없을 것으로 본다.

기존 한국노총 전국금융산업노조 대구은행지부에는 4급 이하 직원 2천200여명이 소속돼 있다. 노조원이 3급으로 승진하면 자동탈퇴한다.

새 노조 설립준비위원장인 한상윤 영주지점장(2급)은 "새 노조는 기존 노조와 협력하면서 3급 이상 직원 권익을 대변하는 조직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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