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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미국발 훈풍에 상승…2,020선 공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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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와 코스닥이 미국 증시 호조의 영향으로 상승 출발한 31일 오전 서울 중구 KEB 하나은행 딜링룸의 모니터에 장 초반 지수의 움직임이 나오고 있다. 연합뉴스
코스피와 코스닥이 미국 증시 호조의 영향으로 상승 출발한 31일 오전 서울 중구 KEB 하나은행 딜링룸의 모니터에 장 초반 지수의 움직임이 나오고 있다. 연합뉴스

코스피가 31일 미국 증시 호조의 영향으로 상승 출발해 장중 2,020선 회복을 시도하고 있다.

이날 오전 10시 13분 현재 코스피는 전날보다 6.28포인트(0.31%) 오른 2,020.97을 나타내고 있다.

지수는 전장보다 8.15포인트(0.40%) 오른 2,022.84로 출발한 뒤 기관과 외국인의 동반 매도세에 밀려 잠시 하락 전환했다가 다시 반등했다.

간밤 미국 뉴욕 증시에서는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1.77%),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1.57%), 나스닥 지수(1.58%) 등 주요 지수가 일제히 반등했다.

서상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미중 무역분쟁 협상에 대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긍정적 발언으로 미국 증시가 상승했다"며 "한국을 비롯한 아시아 시장에도 우호적인 영향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다만, 트럼프 대통령은 '합의에 이르지 않으면 2천570억 달러에 달하는 중국 제품에 대해 추가 관세를 부과할 것'이라고 말해 여전히 불확실성이 남아 있는 상태"라고 덧붙였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330억원, 2천261억원어치를 순매도 중이고 개인은 2천554억원어치를 사들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주는 삼성전자[005930](0.24%), SK하이닉스[000660](2.05%), 셀트리온[068270](1.11%),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1.26%), LG화학[051910](1.33%) 등 대부분 오르고 있다.

시총 상위 10위권에서는 현대차[005380](-2.33%)와 SK텔레콤[017670](-1.67%)만 내리고 있다.

업종별로는 은행(2.02%), 기계(1.38%), 전기·전자(0.40%) 등이 강세이고 운송장비(-1.28%), 통신(-1.04%) 등은 약세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4.90포인트(0.76%) 오른 649.04를 가리키고 있다.

지수는 전날보다 4.58포인트(0.71%) 오른 648.72로 출발한 뒤 오르내림을 반복하고 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657억원, 489억원을 순매도했고 개인은 1천136억원을 순매수하고 있다.

시총 상위주 중에서는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1,44%), CJ ENM[035760](-1.94%), 바이로메드[084990](-1.26%) 등이 내렸고 신라젠[215600](0.84%), 나노스[151910](4.98%), 스튜디오드래곤[253450](0.65%) 등은 오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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