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종원 청와대 경제수석은 5일 탈원전 정책을 비롯한 에너지 분야 정책을 한달 전부터 사회수석실 대신 경제수석실에서 맡고 있다고 밝혔다.
윤 수석은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종합정책질의에 출석, "에너지 문제와 탈원전 정책은 어디 소관인가"라는 자유한국당 이채익 의원의 질문에 "그동안 (김수현) 사회수석이 맡다가 한달 전부터 제가 맡아 태스크포스(TF)를 꾸려서" 가동 중이라고 말했다.
윤 수석은 경제수석이 탈원전 정책 등을 맡게 된 이유에 대해 "내부적으로 논의가 좀 있었다"며 "이 부분을 경제적 측면에서도, 또 사회적 측면에서도 볼 수 있는 부분이 있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이 의원은 "이 부분에 시사점이 있다. 경제수석 산하에 산업비서관이 있죠"라며 "당연히 원전·에너지는 경제수석실이 관장했어야 한다. 늦게나마 경제수석실이 에너지 문제를 담당하게 돼 다행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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