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英콜린스사전 선정 올해의 단어는 환경오염 주범 '일회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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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번 쓰고 버리기 위해 만든 제품을 가리키는 '일회용'(Single-use)이 영국 사전출판사 콜린스에 의해 '올해의 단어'로 선정됐다.

7일 영국 일간 가디언에 따르면 콜린스는 2013년 이후 이 단어의 사용이 4배 급증하며 일회용 제품의 환경오염 문제에 대한 대중의 인식을 제고했다며 2018년의 단어로 뽑은 이유를 설명했다.

이 출판사는 "빨대와 병, 봉지 등 가장 먼 바다에도 떠돌아다니는 플라스틱 제품의 모습이 이런 제품의 사용을 줄이자는 세계적 운동으로 이어졌다"고 소개했다.

콜린스는 일회용을 '단 한 번 쓰기 위해 만든 것'으로 정의하고, 제동이 걸리지 않는 일회용 제품의 확산이 환경 파괴와 먹이사슬 영향에 책임이 있다고 지적했다.

지난해 영국 BBC 방송의 해양 다큐멘터리 '푸른 행성Ⅱ'를 통해 바닷새 앨버트로스가 새끼들에게 뭔지도 모르고 플라스틱 쓰레기를 먹이는 모습이 방영되기도 했다.

바다거북이 등 해양동물이 플라스틱 쓰레기를 먹고 죽는 일이 끊임없이 일어나고 있다.

유럽의회와 유럽연합(EU) 이사회는 오는 2021년부터 플라스틱으로 만든 빨대와 면봉, 접시 등 10개 일회용 제품의 사용을 금지하는 입법을 추진하고 있다.

조깅을 하면서 주변 쓰레기를 줍는 운동으로 북유럽에서 확산하는 '플로깅'(Plogging), 성폭력 피해 고발운동인 '미투'(Me Too), 가짜 정보를 이용한 심리적 조작 시도를 가리키는 '가스라이트'(Gaslight) 등이 '올해의 단어' 자리를 놓고 경합을 벌였다.

작년에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영향으로 사용이 급증한 '가짜뉴스'(Fake News)가 '2017년의 단어'로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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