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 내린 비가 한국시리즈(KS) 선발 투수 매치업을 바꿔놨다.
SK 와이번스는 '에이스' 김광현(30·SK 와이번스)을 9일 인천에서 열리는 KS 4차전 선발로 정했다. 두산 베어스는 8일 경기가 취소되자 '영건' 이영하(21) 대신 외국인 에이스 조쉬 린드블럼(31)으로 선발 투수를 바꿨다.
김광현은 KS 4차전이 익숙하다. 개인 통산 KS 4차전 성적은 4경기 2승 1패 1세이브 평균자책점 2.65다. 김광현은 올해 두산을 상대로 4경기 2승 1패 평균자책점 1.99로 강했다.
린드블럼은 설욕을 노린다. 그는 생애 첫 KS 등판이었던 4일 1차전에서 6⅓이닝 6피안타 5실점으로 패전투수가 됐다. 1회 한동민, 6회 박정권에게 투런포를 맞은 게 뼈아팠다.
린드블럼은 2018 KBO리그 최고 투수다. 정규시즌에서 15승 4패 평균자책점 2.88로 활약했고, 평균자책점 타이틀도 차지했다. 외국인 선수로는 처음으로 '최동원상 수상자'로 선정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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