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추 산업의 미래를 위해 14개 시·군이 머리를 맞댔다.
전국고추주산단지 시장군수협의회(회장 엄태항)는 4일 봉화군청 대회의실에서 정기회를 열고 2019년 시행예정인 PLS(농약 허용목록관리제도)의 계도기간 필요성, 고추 비가림재배시설 지원사업의 기금 부담률 증대 방안, 기후변화에 대비한 다양한 고추 재배시설 개발, 정부 차원의 고추 탄저병에 저항성이 강한 품종 개발 보급, 고추산업 육성을 위한 노동력 확보 방안 마련 등에 대해 논의했다.
엄태항 협의회장은 "우리 농업·농촌은 시장개방 확대, 농촌 고령화에 따른 일손 부족, 가뭄·폭염·태풍 등의 이상기후 현상으로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정기회에서 논의된 내용을 모아 대정부 건의 등 위기의 고추 산업을 발전시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전국의 주요 고추주산단지 14개 시장군수협의회는 고추산업 공동발전 방안과 주요 시책 추진에 따른 관계 기관 건의, 국산 고추 애용을 위한 대책 방안, 고추산업 육성을 위한 지방자치단체 간 정보 공유, 시책 홍보 등을 모색하기 위해 지난 2004년 출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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