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스포츠클럽, 아시안 수영 금 김서영 선수 초청 재능기부 교실

김서영 아시안게임 수영 금메달리스트 등 경북도청 소속 수영선수들이 안동시스포츠클럽 스포츠 재능기부에 참여해 시민, 학생들에게 수영을 강습했다. 안동시스포츠클럽 제공

안동시스포츠클럽(회장 전길영)이 지난 7일 안동대 종합스포츠센터에서 2018 인도네시아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수영 여자 개인혼영에서 대회신기록을 수립하며 금메달을 획득한 김서영(24·경북도청) 선수를 초청해 팬사인회와 재능기부교실을 가졌다.

이번 2018 스포츠 재능 나눔교실은 스포츠클럽 인지도를 높이고 클럽 붐 조성을 위해 경북도청 수영팀과 연계해 마련됐다.

이날 재능기부교실에는 김서영 선수를 비롯해 올해 전국체전 접영 100m와 혼계영 400m 동메달의 박수진 선수, 전국체전 자유형 100m 은메달과 계영 400m 은메달, 계영 800m 금메달을 목에 건 유지원 선수도 함께 참여했다.

김서영 선수와 경북도청 수영팀은 안동시스포츠클럽 수영 꿈나무와 시민들에게 수영 시범과 함께 호흡방법, 발차기와 자세교정을 통해 뜻깊은 재능기부 시간을 가졌다.

한편, 안동시스포츠클럽은 제55회 경상북도 학생체육대회 수영종목 자유형 50m, 100m 1위를 획득하는 등 우수한 성적을 올렸다.

지난 11월 3일 대구에서 개최된 '제3회 전국스포츠클럽 교류대회'에서 취미반 축구종목에 참가해 전국의 강호들을 제치고 준우승을 차지했고, 창설 1년이 안 된 초등부 농구교실 선수들은 종합 3위에 오르는 등 스포츠인재 발굴과 클럽 붐 조성에 기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