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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화군 농가마다 50만원씩 '농민수당'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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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에서 처음

경북 봉화군이 2019년부터 농민수당을 주기로 했다.

봉화군은 농민수당을 지급하기로 결정하고 내년도 예산 30억원을 편성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는 경북에서 봉화군이 처음이다.

농업경영체로 등록한 농가 5천600여 가구에 50만원씩 2년 동안 주고 2021년부터 더 늘린다는 계획이다.

봉화군은 "50만원이 농민에게 큰 도움이 되거나 농업 수익을 늘린다고 보지 않지만 농업이란 공익 가치를 인정하는 상징성이 있다"고 밝혔다.

군의회는 오는 21일 본회의를 열어 예산안을 확정할 예정이다.

군은 농민수당 예산이 의회를 통과할 것으로 보고 농업인 의견 수렴, 관련 전문가로 협의체 구성, 농민수당 지급 조례 마련 등에 들어갔다.

엄태항 군수는 "농민수당 도입은 꼭 필요하지만, 국·도비 지원이 없어 어려움이 있다"며 "정부와 경북도에 지원을 건의하는 등으로 적극 해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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