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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동형 주택담보대출 금리 최고 4.82%까지 높아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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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서울 명동의 한 은행 외벽에 대출 상품 관련 현수막이 부착돼 있다. 한국은행이 1년 만에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끌어올린 뒤 시중은행의 주택담보대출 금리가 오히려 하락세를 나타내며 변동금리보다 오히려 고정금리가 유리한 상황이 빚어지고 있다. 이번 주 중 시중은행의 수신상품 금리 인상이 이어지면 추후 변동형 주택담보대출을 중심으로 한 대출금리 상승 흐름은 유지될 전망이다. 연합뉴스
3일 서울 명동의 한 은행 외벽에 대출 상품 관련 현수막이 부착돼 있다. 한국은행이 1년 만에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끌어올린 뒤 시중은행의 주택담보대출 금리가 오히려 하락세를 나타내며 변동금리보다 오히려 고정금리가 유리한 상황이 빚어지고 있다. 이번 주 중 시중은행의 수신상품 금리 인상이 이어지면 추후 변동형 주택담보대출을 중심으로 한 대출금리 상승 흐름은 유지될 전망이다. 연합뉴스

시중은행의 변동형 주택담보대출 금리가 올랐다. 최근의 예'적금 금리 인상의 여파로 은행권의 변동형 대출금리는 더 상승할 것으로 점쳐진다.

18일 은행권에 따르면 KB국민'신한'우리·NH농협은행 등 주요 시중은행의 잔액 기준 코픽스(COFIX'자금조달비용지수) 연동 주택담보대출 금리가 0.02%포인트(p) 상승했다.

국민은행의 잔액 기준 코픽스 연동 주택담보대출 금리는 전날 3.60∼4.80%에서 3.62∼4.82%로 인상됐다. 최고금리가 5%에 가까워진 것이다. 신한은행은 전날 3.23∼4.58%이던 잔액 기준 주택담보대출 금리가 이날 3.25∼4.60%로 올랐다.

농협은행의 경우 2.87∼4.49%에서 2.89∼4.51%로 상승했고, 우리은행의 잔액 기준 코픽스 연동 대출금리는 같은 기간 3.33∼4.33%에서 3.35∼4.35%로 인상됐다.

신규취급액 기준 코픽스와 연동되는 금리 변동 폭은 잔액 기준보다 더 컸다. 국민은행은 신규취급액 코픽스 연동 주택담보대출 금리가 전날 3.45∼4.65%에서 3.48∼4.68%로, 신한은행은 3.28∼4.63%에서 3.31∼4.66%로 0.03%p 상승했다. 농협은행도 신규취급액 코픽스 연동 대출금리가 전날 기준 2.87∼4.49%에서 2.90∼4.52%로 올랐다.

이날 변동금리 인상은 전날 은행연합회가 공시한 11월 잔액 및 신규취급액 기준 코픽스 상승에 따른 것이다. 코픽스는 시중은행 수신(예금)금리에 따라 움직인다. 최근 예금과 적금의 금리 인상이 내달 발표되는 12월 코픽스에 영향을 줄 것으로 보여, 은행권 변동형 대출금리는 더 오를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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