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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년보다 포근한 날씨…전국 대부분 미세먼지 '나쁨'

미세먼지가 기승을 부리고 있는 19일 오후 경기도 광주시 남한산성에서 바라본 서울 시내가 뿌옇다. 연합뉴스
미세먼지가 기승을 부리고 있는 19일 오후 경기도 광주시 남한산성에서 바라본 서울 시내가 뿌옇다. 연합뉴스

금요일인 21일도 전국적으로 미세먼지가 기승을 부릴 것으로 보인다.

미세먼지 농도는 수도권·강원 영서·충청권·호남권·영남권은 '나쁨', 그 밖의 권역은 '보통' 수준으로 예보됐다.

환경부 국립환경과학원은 "대부분 지역에서 대기 정체로 미세먼지가 축적돼 농도가 높을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이날 전국에 구름이 가끔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 제주도와 남해안은 대체로 흐리고 제주도에는 낮 동안 5㎜ 미만의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됐다. 남해안에도 산발적으로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날 오전 5시 현재 기온은 서울 1도, 인천 1.1도, 수원 -0.6도, 춘천 -3.9도, 강릉 3도, 청주 -0.7도, 대전 -2도, 전주 3도, 광주 3.9도, 제주 13.9도, 대구 -2.3도, 부산 8.5도, 울산 2.8도, 창원 3.2도 등이다.

낮 최고기온은 7∼17도의 분포를 보여 평년보다 포근할 것으로 전망된다.

아침까지 남부내륙에는 짙은 안개가 곳곳에 낄 것으로 보이며 제주도를 중심으로 바람이 강한 바람이 불어 시설물 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강원 영동과 경북 동해안에는 건조 특보가 내려져 산불 등 화재 예방에 각별히 신경 써야 한다.

제주도 남쪽 먼바다에는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고 높은 물결이 일겠다.

바다의 물결은 모든 해상 앞바다에서 0.5∼1.0m로 일겠다. 먼바다의 파고는 서해 0.5∼2.0m, 남해 1.0∼3.0m, 동해 0.5∼1.5m로 예보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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