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달서구청(구청장 이태훈)은 27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행정안전부 주관 '2018년 비상대비 확립 유공 포상'에서 전국 기초자치단체 가운데 유일하게 대통령상을 받았다.
비상대비 확립 유공 정부 포상은 정부가 국가비상사태 시 국가 기반과 국민의 안전 보장을 위한 비상대비 업무를 관장하는 민·관·군·경·소방 분야 중앙부처와 광역·기초지방자치단체, 군 부대, 공공기관 등을 대상으로 우수기관을 선발하는 행사다.
올해는 대통령 표창 10개 기관, 국무총리 표창 8개 기관을 선정했다. 달서구청은 기초자치단체 가운데 유일하게 대통령상을 받았다. 올해 을지연습이 유예된 데 따른 후속 조치로 '전시상황 전파체계 가동훈련'을 완벽히 추진하고 비상대비 전문가를 초빙해 교육을 실시하는 등 각종 비상 대비 훈련을 내실있게 수행한 공로다.
달서구 통합방위협의회(회장 최윤규)도 구청장을 중심으로 40인 민·관·군·경을 대표하는 회원들이 연 4회 정기적으로 개최하는 등 유기적으로 향토를 방위하는 공조체계를 마련해 우수사례로 주목 받았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구민이 삶의 터전에서 안정된 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1천100여 명의 공직자, 유관기관 등과 합심해 안전하고 행복한 달서구를 만들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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