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의 화재 발생 건수는 꾸준한 감소세를 보이는 반면, 구조 활동은 해마다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구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지난해 소방관들은 2만6천738건의 구조활동을 벌여 4천470명을 구해낸 것으로 파악됐다. 구조활동 건수는 2014년 1만6천911건에서 2016년 2만4천544건, 지난해 2만4천871건 등 지속적으로 늘었다.
긴급구조 활동 3천938건 가운데 화재가 1천440건으로 가장 많았고, 교통사고 964건, 승강기 사고 953건, 자살 추정 581건 등의 순이었다. 생활 안전은 벌집 제거가 5천361건에 달했고, 동물포획 3천755건, 잠금장치개방 2천807건 등이었다.
화재는 해마다 줄고 있다. 지난해 대구에서는 화재 1천440건이 발생해 82명이 죽거나 다치고 111억원의 피해가 발생했다. 이는 2017년(1천612건)에 비해 172건이 줄어든 수치다.
불이 난 곳은 음식점이나 사무실 등이 655건으로 가장 많았고, 주택 등 거주시설 337건, 차량 175건 등이었다. 특히 사망자 18명 중 13명이 주택 화재로 숨진 것으로 파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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