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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재경 대구경북인 신년교례회] "대구경북 위상 되찾는 원년 만들자" 한마음 한뜻

고향 발전 견인 의지 경연장

15일 오후 서울 프레스센터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매일신문 주최
15일 오후 서울 프레스센터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매일신문 주최 '2019 재경 대구경북인 신년교례회'에서 각계 참석 인사들이 새해 대구경북의 화합과 발전을 다짐하며 시루떡 케이크를 자르고 있다. 정운철 기자 woon@imaeil.com
송언석(왼쪽부터) 자유한국당 국회의원, 조원진 대한애국당 대표, 주호영 자유한국당 국회의원, 유승민 바른미래당 국회의원, 김부겸 행정안전부 장관이 건배를 하며 신년 덕담을 나누고 있다. 정운철 기자 woon@imaeil.com
송언석(왼쪽부터) 자유한국당 국회의원, 조원진 대한애국당 대표, 주호영 자유한국당 국회의원, 유승민 바른미래당 국회의원, 김부겸 행정안전부 장관이 건배를 하며 신년 덕담을 나누고 있다. 정운철 기자 woon@imaeil.com

매일신문 주최 '2019 재경 대구경북인 신년교례회'는 지역 발전 견인 의지의 경연장이 됐다. 이날 행사에는 김병준 자유한국당 대표를 비롯한 정계와 김부겸 행정안전부 장관, 구윤철 기획재정부 2차관 등 관계, 경제계 등 각계 인사가 대거 참석해 힘을 모아 고향 발전을 이끌자는 데 한뜻을 모았다.

이날 행사에는 한국당에서 새로이 당협을 맡게 된 조직위원장들도 참석해 오래간만에 만난 고향 선후배와 신년 덕담을 나누며 고향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의지를 피력했다.

지난해 지방선거 후 첫 재경신년교례회에 참석한 권영진 대구시장, 이철우 경상북도지사, 대구경북 지역구 국회의원과 대구경북 출신 정치인, 기업인, 경북 자치단체장·부단체장 등도 참석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거나 안부 인사를 나누며 "올해는 무너진 TK의 자존감과 위상을 되찾도록 고향에서부터 힘쓰겠다"고 했다.

축사에 나선 김 장관도 "문재인 정부에 실망한 분이 많은데, 이제 출범한 지 1년 6개월가량 지났다. 정책에 동의하지 못하는 분도 있겠지만 일 잘 할 수 있게 믿고 봐달라"면서 "대한민국이 발전하면 우리 대구경북도 더 살기 좋아질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전했다.

김 위원장 역시 축사를 통해 "고향이 위기라는 이야기를 하시는데 한국당이 잘 못해서 그런 것 같아 죄송하다. 고향이 잘 살 수 있도록 한국당도 새로워지는 한 해가 되겠다"고 약속했다.

이 도지사도 "과거에는 TK가 대한민국의 중심이었고 인구도 15%였는데 지금은 10%에 불과할 정도로 줄었다"면서 "TK가 재도약 할 수 있도록 올해도 열심히 뛰겠다"고 다짐했다.

행사를 지켜본 참석자들은 "축사하신 분들이 덕담을 많이 전했는데 이 말처럼 진짜 대구경북이 과거의 영광에 안주하지 않고 다시 한 번 대한민국의 중심으로 올라서는 원년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입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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