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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키니 등반' 우지윈 씨 시신으로 발견…비키니 입고 산에 오른 이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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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지윈 씨 페이스북 캡쳐
우지윈 씨 페이스북 캡쳐

대만의 유명 비키니 등반가가 산에서 조난당한 지 이틀 만에 시신으로 발견돼 충격을 주고 있다. 사망 원인은 저체온증인 것으로 추측된다.

21일 빈과일보 등 현지언론은 우지윈 씨가 이날 정오쯤 대만 중부 난터우현의 위산에서 시신으로 발견됐다고 전했다. 담당 산악구조대가 우 씨를 발견했을 때는 이미 숨져있는 상태였던 것으로 전해졌다.

우 씨는 사고 이틀 전 지인에게 "협곡에서 떨어졌다. 다리가 움직이지 않는다"고 말한 뒤 연락이 끊겼다.

구조당국은 우 씨의 사망원인으로 저체온증을 꼽고 있다. 당시 이 지역에는 큰 비가 내렸고, 우 씨는 하반신을 다친 까닭에 움직일 수 없다고 봤기 때문이다.

우 씨는 4년 전 남자친구와 내기에서 져 비키니를 입고 산에 오르기 시작했다. 이를 계기로 SNS상에서 '지지 우' 란 이름으로 유명세를 타게 됐고, 팔로워 수도 수만 명이 넘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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