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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최북단 국립백두대간수목원에 봄 전령 '개복수초' 개화…지난해보다 보름 정도 빨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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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백두대간수목원에 자생하는 개복수초가 꽃망울을 터뜨렸다. 수목원 제공
국립백두대간수목원에 자생하는 개복수초가 꽃망울을 터뜨렸다. 수목원 제공

경북 최북단 국립백두대간수목원(경북 봉화 춘양면)에 최근 '개복수초'가 꽃망울을 터트리며 봄소식을 알렸다.

수목원 암석원에 서식하는 개복수초는 지난달 14일 처음 개화한 이래 현재는 만개한 상태다. 개화 시기가 3월 2일 처음 개화한 지난해보다 17일 빠르다.

이 지역의 1, 2월 평균기온이 지난해보다 높아졌기 때문이다. 지난해는 영하 4.7℃였으나 올해는 영하 1.9도로 평균기온이 2.8도나 높았다.

국립백두대간수목원에 자생하는 개복수초가 꽃망울을 터뜨렸다. 수목원 제공
국립백두대간수목원에 자생하는 개복수초가 꽃망울을 터뜨렸다. 수목원 제공

현재 수목원에는 개복수초를 비롯해 갯버들과 풍년화 등도 개화했고 지난해 4월 초 처음 개화한 깽깽이풀, 산수유, 노루귀, 처녀치마, 동강할미꽃 등도 3월 중·하순에 꽃을 피울 것으로 예상된다.

국립백두대간수목원 관계자는 "날씨가 따뜻해지면서 개화시기가 빨라졌다"며 "수목원에서 이른 봄소식을 전하는 꽃 구경을 해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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