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서부경찰서는 술자리에서 시비 끝에 일행을 때려 숨지게 한 혐의(상해치사)로 A(57)씨를 붙잡아 조사 중이다.
A씨는 지난 6일 오후 5시께 대구 서구 평리동 한 식당에서 지인과 술을 마시다 합석한 B(55)씨와 시비가 붙어 주먹과 발로 폭행해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식당 주인 등 목격자들은 숨진 B씨가 "밖에 나가서 한번 싸워보자"고 말하며 다툼이 커졌다고 진술했다.
이들은 서로 잘 알지는 못하는 사이지만 전날부터 함께 술을 마신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 관계자는 "단순 폭행 수준이 아니라 고의성이 있는 것으로 보여 경위를 조사한 후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댓글 많은 뉴스
나경원 "李 장남 결혼, 비공개라며 계좌는 왜?…위선·기만"
이 대통령 지지율 58.6%…부정 평가 34.2%
"재산 70억 주진우가 2억 김민석 심판?…자신 있나" 與박선원 반박
트럼프 조기 귀국에 한미 정상회담 불발…"美측서 양해"
김기현 "'문재인의 남자' 탁현민, 국회직 임명 철회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