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로가에 놓인 폐지를 자신의 차량에 옮겨 싣던 70대가 뒤에서 달려온 승용차에 치여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지난 9일 오전 9시40분쯤 영천시 남부동에 있는 왕복 2차로 도로에서 A(70) 씨가 인근 상가에서 내놓은 폐지를 자신의 1톤 화물차로 옮겨싣다가 뒤에서 달려온 SUV 승용차에 치여 병원으로 옮겼으나 숨졌다. 경찰은 SUV 승용차 운전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한편 영천은 2014년부터 지난해까지 5년간 발생한 교통사망 사고자 109명 중 65세 이상이 56명(51.4%)에 이를만큼 노인 교통사고 예방책이 절실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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