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철우 경상북도지사가 3개월 연속 지지율 상승세를 이어갔다.
지난 8일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의 2월 광역자치단체장 지지율 조사에 따르면 이 지사는 지지율 53.8%를 기록해 지난달에 이어 3위를 차지했다.
이 지사는 지난해 11월 지지율 47.5%를 기록한 이후 3개월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이번 지지율은 전달보다 1.5%, 지난해 6·13 지방선거 득표율보다 1.7% 상승했다.
특히 지방선거 득표율 대비 지지층 확대 정도를 측정하는 주민지지 확대지수에서 이 지사는 17명 시도지사 중 1위에 올랐다. 또 이번 조사에서 지방선거 득표율보다 지지율이 높은 광역단체장은 이 지사가 유일했다.
경북도는 이 지사의 지지율 상승이 활발한 현장 행보 덕이라고 분석했다. 이 지사는 '운동화 도지사'란 별명이 따라붙을 만큼 운동화와 점퍼 차림으로 도내 곳곳을 누비고 있다.
최근에는 시군 현장 간담회를 통해 도민과 소통의 폭을 넓히고 있다. 이 지사는 간담회를 통해 도민과 대화하고 기업, 농업 현장, 복지시설 등을 찾아 어려운 점을 듣고 해결책을 논의하고 있다.
한편 이번 조사에서 1위는 59.8%를 얻은 김영록 전남지사가 차지했고 이용섭 광주시장(54.8%)과 이철우 지사(53.8%)가 각각 2위와 3위로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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