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영건(42) 영남대 신소재공학부 교수가 11일 국제 저명 학술지 '저널 오브 머터리얼스 사이언스 앤드 테크놀로지'의 최우수논문상을 수상했다.
해당 저널은 금속공학 분야 최고 수준의 학술지다. 2015년부터 2018년까지 최근 4년간 이 학술지에 게재된 880여 편의 논문 가운데 고 교수의 논문이 최우수 논문으로 선정됐다고 영남대 측은 밝혔다.
고 교수가 발표한 논문은 '이속압연 가공에 의한 미래 자동차용 마그네슘 합금의 고강도'에 관한 연구 결과다. 고 교수는 경량 마그네슘 합금의 고강도화를 달성하기 위한 기술조건을 확립했으며, 이를 통해 가공경화(금속에서 외부 변형량이 증가할수록 내부 강도가 증가하는 현상으로 특정 미세조직을 가질 때 효과적으로 발생) 현상의 극대화를 달성해 고강도를 확보하는 데 성공했다.
고 교수는 "해당 연구 결과는 고강도, 고연성 소재 개발을 위한 획기적인 기술이다. 철강, 알루미늄, 티타늄 등 다른 금속에도 적용할 수 있어 응용 분야를 넓혀 신산업을 창출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댓글 많은 뉴스
나경원 "GPU 26만장이 李정부 성과? 성과위조·도둑질"
'세계 최고 IQ 276' 김영훈 "한국 정부는 친북…미국 망명 신청"
추미애 "국감 때 안구 실핏줄 터져 안과행, 고성·고함에 귀까지 먹먹해져 이비인후과행"
친여 유튜브 출연한 법제처장 "李대통령, 대장동 일당 만난 적도 없어"
장동혁 "오늘 '李재판' 시작해야…사법부 영혼 팔아넘기게 될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