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한국 때리기' 약발 다했나…日아베 지지율, 2.3%p 하락 반전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미군기지 이전·통계 부정 등 불통 정치와 신뢰 상실에 발목
지지자 절반 "다른 인물 없어서 지지"…아베노믹스 부정여론 커져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내각의 지지율이 두 달 만에 하락세로 돌아섰다. 오키나와(沖繩) 미군기지 이전 문제에서 불거진 '불통 정치'와 통계부정 스캔들로 인한 신뢰 하락에 발목이 잡힌 한편, 과거사 문제 등을 소재로 한 '한국 때리기'의 효과가 약해진 결과로 분석된다.

교도통신이 9~10일 양일간 전화 여론조사를 실시해 11일 발표한 결과에 따르면 아베 내각의 지지율은 43.3%로 지난달(2월 2~3일) 조사 때보다 2.3%포인트(p) 떨어졌다. 아베 내각의 지지율은 1월과 2월 각각 전달 대비 1%p, 2.2%p 상승했지만, 이번 달 다시 하락세로 돌아섰다.

특히 아베 내각을 지지한다고 답한 사람의 절반(50.0%)이 지지 이유로 "다른 적당한 사람이 없다"는 점을 이유로 들었다.

최신 기사

07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19일 충북 청주에서 당원 교육에서 '변화'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계엄 해제 표결에 대한 책임을 언급했다. 그는 국민의힘이...
iM금융그룹은 19일 그룹임원후보추천위원회에서 강정훈 iM뱅크 부행장을 최고경영자 최종 후보자로 추천했다고 밝혔다. 강정훈 후보는 1969년생으...
충북 진천선수촌에서 아시안게임 금메달리스트 출신 지도자가 훈련용 사격 실탄 2만발을 무단으로 유출한 사실이 밝혀져, 해당 인물은 현재 구속되어 ...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